입에서 나오는 노란색알갱이, 편도결석 예방법

기침, 재채기, 양치질 등 일상생활 중 입 안에서 노란색 알갱이가 튀어나오는 경험 해보신적 있으실텐데요. 처음에는 입안에 음식물이 남아있었나 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근데 실제로 음식물이 맞긴합니다) 자주 노란색알갱이를 마주하게 되면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내가 어디 아픈가하고 걱정하게 되죠.

양치하다 나온 편도결석

입에서 나오는 노란색알갱이의 정체는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의 잔해와 침, 콧물 등 우리 몸의 수분과 섞여서 편도 사이에 끼어있다가 덩어리가 커지거나 강력한 재채기로 편도를 자극할 때에 자연스럽게 빠지는 것이 바로 사진과 같은 결석입니다. 편도에서 나오는 결석이다보니 우리는 노란색알갱이를 편도결석이라고 부릅니다.

 

치료법은 딱히 없습니다. 치료법이 없다는 것은 반대로 생각하면 일상생활에 별 문제가 없다는 뜻이죠. 내가 조금 꺼림직하고 입냄새가 조금 더 날뿐입니다. 평소에 관리하고 예방해서 편도결석이 생길 확률을 줄이는것이 해결책입니다.

 

편도결석 예방법

• 과식하지않기
• 음주 줄이기
• 양치질하기
•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
• 운동하기

●과식하지않기

먼저는 제일 중요한 '과식하지 않기' 입니다. 단순히 생각해서 편도에 음식물이 끼이는것을 방지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안먹으면 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하죠. 따라서 먹을 때 꼭꼭 씹어먹고 많은 양을 한번에 넘기려하지 말고 조금씩 먹는 습관을 들이면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음주 줄이기

알코올은 액체여서 편도에 끼지 않을텐데 왜 음주가 영향이 있을까요? 술이 들어가면 식사량이 평소대비 34%가량이 늘어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제력도 줄어들고 편도결석을 예방하는 것에는 방해만 되니 음주를 줄이며 건강까지 챙겨봅시다.

 

●양치질하기

다음은 양치질입니다. 특히 자기전에는 꼭 하셔야합니다. 우리는 편도결석 예방에 초첨을 맞출겁니다. 따라서 편도와 가까운 혀 뒤쪽과 그 주위를 꼼꼼하게 양치해서 청결을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음식물 섭취 후 자주 해주시는 것은 당연히 더 좋습니다. 하지만 주의하셔야할 점은 음식물 섭취 20~30분 정도는 텀을 두고 양치를 하시는 것이 잇몸건강까지 챙기는 방법입니다.

 

https://leebookn55.tistory.com/20

양치질 하루에 몇번 해야할까? - 올바른 양치질 방법 잇몸과 치아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

따뜻한 물 또는 차를 자주 섭취하셔서 편도가 건조하지 않게끔 유지해주세요. 또한 따뜻한 물은 기름섞인 음식물을 쉽게 희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차는 심신의 안정도 느끼게 해주니 일석이조입니다.

 

●운동하기

마지막으로 운동입니다. 운동과 편도결석은 크게 관련없지만 앞서 언급했듯 입에서 나오는 노란색 알갱이 즉 편도결석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우선인데요. 운동은 신체 전체리듬을 잡아주고 세포주기 및 재생주기가 노폐물로 흐트러질때에 그것을 방지하고 정상적으로 신체가 흘러가게끔 도와줍니다. 직접 실행해보시고 몸소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편도결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정말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노란색 알갱기가 너무 많이 나오는 등 정도가 선을 넘은것 같다면 내원하셔서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권장드립니다.

 

※ 참고로 편도결석이 입냄새를 심하게 한다고 알려져있지만 겪어본 사람으로써 일상생활에서 못느낄 정도이며 흡연자의 입냄새가 100배 더 심함. 혹 흡연자라면 편도결석의 입냄새는 신경안쓰셔도 담배냄새에 다 가려질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