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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후라이드 참 잘하는집 양념치킨 vs 후라이드

by hk551 2023. 5. 16.

한국인의 소울푸드 중 빠지면 섭섭한 치킨!

우리의 친구이자 가족인 치킨 프랜차이즈 중 단컨언대 가성비 하나만으로는 어느 치킨 브랜드도 따라 잡을 수 없는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의 치킨 후라이드와 양념치킨을 비교해보겠습니다.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 일명 '후참잘' 이라고도 불리죠. 이 곳은 현재 2023년 5월 포장기준 후라이드 11000원, 양념치킨 12000원으로 얼마전 교촌치킨이 전메뉴 3천원 인상했는데 그곳과 현저히 대비가 크게 됩니다.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냐? 양이 적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물론 양은 상대적으로 2만원대 치킨에 비해 조금 적습니다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작은 양도 아니며 맛도 다른 치킨에 전혀 뒤쳐지지 않죠. 아래는 양념치킨 한마리인데 양 많습니다.

후라이드 vs 양념

대부분의 치킨집에서는 후라이드에 양념을 입히면 양념치킨이 됩니다. 그런데 후참잘은 신기하게도 후라이드와 양념이 조금 다릅니다. 양념용 치킨과 후라이드용 치킨이 있는것같더라구요. 왜냐하면 아래 사진과 같은 치킨조각은 양념치킨에만 있으니까요.

큰 닭가슴살 부위를 양념이 잘 배라고 잘라놓은것 같은데 뭔가 양이 더 많아진것같은 느낌입니다. 그렇다보니 후라이드보다는 양념치킨의 양이 더 많은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실제로 양이 더 많은거 아니냐구요?

 

중량이 다르면 가격차이가 날텐데 양념가격과 양념조리인건비 정도인 천원 (후라이드 11000원, 양념치킨 12000원) 차이니 닭의 중량은 같다고 봐야할텐데 잘라놓은것만으로 양이 많아보이고 눈으로 많이보이니 실제로도 뇌가 속은건지 더 배부른 느낌이더라구요.

 

양념의 맛도 평균은 상회하니 '양념치킨도 참 잘하는 집'이라는 부제를 간판에 꾸며서 넣으면 재밌을거같아요.

후라이드는 바삭하고 살짝 매콤한 맛이 있는데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계속 먹게되죠. 그리고 가격이 싸다보니 아무래도 양이 조금은 적은데 오히려 1인 1닭 하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치킨은 먹고 싶은데 한마리 시키면 남을꺼같아서 걱정되는 경우에는 최고의 선택일 것입니다. 반면 양이 많으신 대식가 분들은 반마리씩 추가도 가능하니 이용하실때 참고하시면 될거같습니다.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의 후라이드와 양념치킨, 당신의 선택은?